매일매일이슈 3

“학교 옆 성매매 업소?” – 비정상적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의 심리

“학교 옆 성매매 업소?” – 비정상적 환경에서 발생하는 성범죄의 심리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 오피스텔에서 불법 성매매가 이뤄지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학부모들의 충격이 컸습니다. 이번 사건은 어린이 보호구역 인근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더욱 많은 우려를 불러왔습니다. 단순한 범죄가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 공간 옆에서 불법 행위가 이루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사회적으로도 매우 심각한 문제입니다.범죄 심리학에서는 이러한 환경적 요인을 ‘범죄 발생 촉진 요소’로 분류합니다. 특히 불법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지역은 일반적으로 낮은 도덕성과 범죄 관용도가 존재하기 때문에, 범죄자들이 해당 지역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성범죄뿐만 아니라 마약, 도박, 절도 등의 범죄가 함께 일어날 가능성이 높..

범죄심리학 2025.04.09

리베이트와 부패의 심리학 – 왜 사람은 뇌물을 받는가?

왜 사람은 위험한 리베이트에도 뇌물을 받는가? - 부패의 심리학 분석최근 경찰청 발표에 따르면 한 기업 간부가 리베이트를 수수한 혐의로 구속되었고, 뇌물을 받은 금액은 약 1,394만 원에 달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비교적 적은 금액이지만, 공직 사회에서의 리베이트나 뇌물 수수는 심각한 범죄입니다. 이번 사건을 통해 우리는 ‘왜 사람은 뇌물을 받을까?’라는 심리학적 질문을 던져볼 수 있습니다.부패와 뇌물의 심리학적 구조뇌물을 주고받는 행위는 단순히 개인의 도덕성 부족으로 치부되기엔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심리학자들은 인간이 뇌물을 받을 때 죄책감을 무마하기 위해 심리적 정당화를 시도한다고 설명합니다. “이 정도는 보상이다”, “다들 이렇게 한다”와 같은 자기 합리화는 뇌물 수수를 일종의 정당한 거..

범죄심리학 2025.04.09

“법정 난동, 그 심리는?” – 분노조절장애와 공권력에 대한 적대감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벌어진 피고인의 법정 난동 사건은 단순한 항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경찰과 재판부를 향한 욕설, 폭행, 파괴 행위는 통제되지 않는 분노의 표출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건을 통해 분노범죄의 심리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통제 불가능한 분노의 기원난동을 부린 피고인은 공권력에 대한 적대감을 수차례 드러냈고, 재판이 공정하지 않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이는 어릴 적 경험, 사회적 좌절감, 자기애적 상처가 누적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피해자화 사고이들은 종종 자신을 ‘억울한 피해자’로 간주합니다. 세상이 자신에게 불공정하다고 믿는 신념이 분노로 전환되고, 이를 폭력으로 표출하게 됩니다.자기 통제력 결핍분노는 감정이지만, 이를 제어하지 못하면 파괴로 이어집니다. 특히 충동 조절 능력이 낮거나 심리..

범죄심리학 2025.04.09